일하는 여성 경력단절 극복? 보육교사 자격증이 대안!

일하는 여성 경력단절 극복? 보육교사 자격증이 대안!

기사입력 2014-04-16 09:58

[뷰티한국 김수진 기자] 임신, 출산, 육아, 가족돌봄 등의 사유 등으로 경제활동을 잠시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 경험은 없으나 자녀들의 교육‧양육비 및 생활비 충당 등을 목적으로 취업 또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. 이른바 개인적 또는 가정‧경제적 사유로 취업문턱을 두드리는 경력단절여성들이다.

경력단절여성은 대부분이 결혼, 임신 및 출산, 육아, 자녀교육 등을 이유로 직장을 중도에서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.

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직장을 떠난 일하는 여성은 195만 5000명으로, 이를 사유별로 나누어보면 결혼 45.9%(89만 8000명), 육아 29.2% (57만 1000명), 임신‧출산 21.2%(41만 4000명), 자녀교육 3.7%(7만 2000명)의 수치를 보였다. 여성으로서 감당해야할 어쩔 수 없는 부담이 원인이 되어 지금까지 공들여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한순간에 내려놓은 우리사회의 유능한 경제인력들이다.

그러나 한번 직장을 떠나면 재취업이 쉽지 않다. 결혼‧임신‧자녀양육 등 다양한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떠나지만 아이들이 성장하여 그 사유가 해소된다 하더라도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데는 다양한 장애에 부딪히게 된다.

한국일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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